(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 인공지능학과가 주관하는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고선우)이 최근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8900만원을 지급했다.

교육부 지원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은 600억원이 넘는 예산지원을 통해 첨단분야 전문인력양성을 목적으로 2021년 전국 7개 대학만을 선정했으며, 전주대는 2027년까지 약 9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참여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은 지난 1년간 사업단에서 운영한 비교과 교육과정과 특강, 팀별 과제 등 프로그램 참여도에 따른 실적을 마일리지로 환산해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생활비 지원 형태의 현금장학금을 최대 330만원까지 총 165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전주대 인공지능학과 이연승(2학년) 학생은 “학기 중에는 정해진 수업 시간의 한계로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방학 중 많은 특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능력을 향상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참여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이유로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공지능학과장 송주환 교수는 “전국 7개 대학만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는 인공지능분야 디지털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미래산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 접근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자발적인 학습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 5년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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