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28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와 함께 ‘2022년 세포배양산업 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달 28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와 함께 ‘2022년 세포배양산업 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 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예정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바이오 전문 인력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해 입주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의성만의 차별화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 사례조사 및 현장답사 ▲바이오 업체 면담 및 인력요구사항 수렴 ▲정부 교육 인력 양성사업 분석 및 유치전략 구축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관련분야 특강 및 연구소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력양성 방향 설정 및 로드맵 작성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세포배양산업을 위시한 바이오산업 성공의 핵심은 전문 인력 수급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인프라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던 군에 있어 이번 사업이 전문 인력 수급이라는 난제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군이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거점이 되고 나아가 군의 젊은 인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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