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순천지역(박소정전남공동대표)은 2021년도 어김없이 나눔학교를 진행해 그 수익금을 순천시지역아동센타연합회를 통해 소외계층아에게 방한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 학교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순환의 의미와 그 실천방법을 알리고 이를 생활화하며, 자연스럽게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는 나눔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2013년 12월 순천교육지원청과 나눔학교 MOU협약식을 맺은 후 8년째 지속하고 있는 나눔교육 프로그램이다.현재는 전라남도 교육청과도 확대해 순천, 여수, 광양, 목포지역 매장 6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2021년 나눔학교는 순천왕지초, 순천동명초, 순천왕운초, 순천남초, 순천남산초, 순천삼산초, 순천금당중,순천왕운중, 순천여중, 순천매산중, 순천청암고에서 참여했다 .

총 1만608점의 기증품을 모았고 1000만원의 수익금을 나눴다 .수익금은 따뜻한 겨울 방한복을 구입해 순천시지역아동센타연합회소속 47개소 센터의 94명에게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황윤정 순천시지역아동센타 연합회 회장은"장애아동에게 ,부자가정 아이에게, 한부모가정 아이에게 ,다문화가정 아이에게, 다자녀 가정 아이들에게 잘 전달했으며 평소에 입어보지 못한 브랜드 의류를 접한 아이들의 기뻐하는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흔하지 않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이용덕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름다운나눔학교를 통해서 재활용습관도 기르고 또 이렇게 어려운 아이들도 도울 수 있다니 너무 좋은 교육프로그램이다 .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 하면 좋은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에 아름다운가게 박소정 전남본부 공동대표는"아름다운 나눔학교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순천교육지원청의 든든한 협력과 각 학교의 관심덕분이다. 나눔으로 미래 세대들이 온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후원받은 아동들에게는 따뜻한 마음과 위로가 전해졌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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