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지방세 납세자 총 3192명이 2022년 경기도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성실납세자는 17만7641명이며 이중 오산시는 개인 3098명, 법인 94곳이 이름을 올렸다.

성실납세자 선정 기준은 최근 7년 간 지방세 가산금, 가산세를 납부한 사실이 없고 매년 취득세, 등록면허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4건 이상 납부한 납세자다.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경기도 내 협약의료기관인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아주대병원 등 19개 병원의 종합건강검진비 등 10~30% 할인 및 도 금고은행(농협, 국민)의 여신금리(사업자, 최대 0.3%)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2022년 성실납세자 인증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1년간으로 지난 16일부터 성실납세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서와 함께 각종 지원혜택을 포함한 안내문이 발송됐다. 인증여부 조회, 각종 혜택의 세부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강길 오산시 세정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실천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리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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