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진행하는 ‘화성형 시민정원사 운영 사업’이 2022년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 정책마켓은 시‧군에서 발굴한 일자리사업 중 공공서비스 향상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정책을 경기도에서 지원해 타 시·군에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비 2억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고용 창출효과와 사업성과가 우수할 경우 최대 3년까지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화성형 시민정원사 운영 사업’은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되고 경기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 연계되는 등 독창성과 계획의 우수성, 지속성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난해 시민정원사 9명을 운영하며 공원 내 초화원을 가꾸기 시작했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18명의 시민정원사를 확대 채용해 지역 내 공익 증대효과가 높은 생활밀착형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강영묵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관리2과장은 “시민정원사 운영사업으로 시민참여형 공원관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가”며 “향후 시민들이 가진 전문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양질의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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