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원 안심서비스 앱 화면.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독사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3월 2일부터 운영하는 ‘ON수원 안심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으로 24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앱에 등록해 놓은 보호자와 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에게 위기상황 알림문자가 전송된다.

알림문자를 받은 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즉시 대상자에게 전화를 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곧바로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각 동행정복지센터는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중장년 1인 가구,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주민 등을 ‘ON수원 안심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한다. 대상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온수원 안심서비스’ 앱을 검색해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온수원 안심서비스 도입이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안전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대면 방식의 스마트 복지시스템을 지속해서 개발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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