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청렴편지.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2년 청렴정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청렴생태계 조성 ▲반부패 청렴제도 고도화 ▲부패 취약분야 집중관리 ▲실천하는 청렴문화 확산 등 4대 추진전략과 53개 추진과제를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유·협동·변화 중심의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해 일 문화를 혁신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산하기관 ‘청렴자율평가제도’를 도입해 참여와 책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반부패 청렴제도 고도화를 위해서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등 제도 안착을 위한 노력과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 보호 규정을 확대해 신고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예체능 분야 특정감사, 내·외부 청렴성 향상 실무추진단 구성, 사립학교 교직원 채용 공정성 강화, 갑질 신고 절차 개선과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 등으로 부패 취약분야를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렴·갑질예방교육 강사를 양성해 청렴교육을 내실화하고 메타버스 청렴교육을 도입해 실천하는 청렴문화도 조성한다.

특히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청렴집중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교육감 청렴편지 발송, 청렴교육, 불법찬조금 가정통신문 안내, 청렴도서 소개, 청렴 공모전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청렴편지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모든 교직원의 청렴 실천이 청렴한 미래세대를 키우는 원동력”이라며 “청렴은 기본, 예방이 우선, 자발적인 문화로 확산하는 청렴정책을 추진해 공정하고 청렴한 경기교육을 실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23일과 24일 도교육청 직원, 교육지원청 감사 업무 담당 직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도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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