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3일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통한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영덕군수 이희진)은 23일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통한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2022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은 약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된다. 이번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1차 공고를 통해 총 82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각각 전기승용 54대, 전기화물 28대를 보급한다. 올해 말까지 사업 최종 목표는 전기승용 76대, 전기화물 40대 보급이다.

승용차는 최대 1300만 원, 화물차(소형)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조 금액은 차량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관내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과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기관 등이다.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노후 경유 차량 폐차 후 전기차 대체 구매) 등은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23일부터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상 차종 확인과 지원 신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신청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안종혁 환경위생과장은"자동차 매연,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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