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최종현 도의원이 고경희 경기정신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정신 장애인과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담회 후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종현 경기도의원이 22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고경희 경기정신장애인연합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경기정신장애인연합은 정신 장애인 연금 지급(중증 및 경증모두), 31개 시군 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설립, 쉼터 제공, 정신장애인 심리상담 바우처 제공, 정신장애인재활센터 설치(미설치 시군), 정신 장애인 30개 직업제한 철폐, 정신 장애인 일자리 제공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 정신 장애인 개인소득 보장(기본소득 보장), 정신장애인 아파트 특별 분양 혜택 확대(평형과 분양 수 확대), 각 센터에 정신장애인가족지원 활동가 활동 보장, 정신 장애인 가족돌봄 활동보조비 지원, 정신 장애인 생애주기별 교육, 동료지원가 지원 등 정신 장애인과 가족의 복지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최종현 의원은 “정신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비롯해 일상생활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복지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경기정신장애인연합의 제안 내용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정신장애인연합은 제20대 대선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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