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위드코로나에 대비해 3월 11일까지 ‘2022년 봄맞이 자전거도로·이용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 한다.

자전거·PM(1인용 이동 수단) 이용자가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자전거도로·이용 시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해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내 자전거 전용도로·전용차로(차도의 일정 부분을 자전거만 다닐 수 있도록 노면·안전 표시를 해놓은 도로)·겸용도로(보행자 겸용), 자전거 이용 시설(자전거 보관대 964개소) 등이다.

수원시 교통정책과 공직자가 ▲자전거도로 포장 불량(도로 파임·균열) 구간 점검 ▲자전거도로 내 물고임, 미끄럼 상태 등 점검 ▲안전 표지판 파손 여부 등 안전 시설물 점검 ▲차선도색, 안전 표지판 등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자전거 전용차로 점검 ▲자전거 보관대 청결 상태·파손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포트홀(도로 파손으로 구멍이 파인 곳), 시설물 부분 파손 등 긴급 정비가 필요한 곳은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시설물 교체나 자전거도로의 전면적인 재포장이 필요하면 정비계획 수립 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3월 중으로 ‘봄맞이 자전거 보관대 세척’ ‘자전거도로 노면표시 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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