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확산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영령을 기리는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비예산으로 열리는 기념식은 오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9일간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서 열리며 3.1운동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지역내 학생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독립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작품과 함께 독립기념관 순회전시물 ‘문화재 태극기’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도 전시한다.

독립기념관 순회전시물 전시는 지난해 ‘독립운동 전시‧교육 활성화를 위한 오산시-독립기념관 업무협약’후 마련된 전시로 ‘문화재 태극기’는 가장 인기있는 전시물이다.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는 최근 제작된 전시물로 오산에서 처음 전시돼 의미가 크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라를 먼저 생각했던 조상들의 용기를 다시 한번 되새겨 어려움을 이겨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예약관람만 가능하지만 전시회 기간동안은 로비(B1층~1층)에서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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