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안전 섬유소재 제품 (경북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오는 3월 2일부터 사흘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여해 ‘K-방역 경북, 보건·안전 섬유 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지역활력프로젝트 ‘보건·안전 섬유소재 산업 생태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우수 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경북의 섬유산업 발전과 기업 유치를 위해 대구경북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특별관과 홍보관을 구성한다.

보건·안전섬유는 개인의 위생과 건강을 보전 또는 증진하며 생명보호와 안전을 목적으로 하는, 국민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친 섬유를 일컫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한 마스크, 방역복 등 방역보호 섬유소재가 있으며, 그 외에도 위생의료, 안전자재, 인체친화 섬유 등의 제품군을 포함한다.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보건·안전 섬유소재 분야에 새롭게 진입한 지역 기업의 신규제품 소개와 함께, 방문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장비 시연, 인·허가 컨설팅 및 관련 연구개발 상담을 제공한다.

‘K-방역 경북, 보건·안전 섬유 특별관’ 부스는 전시장 내 트렌드 포럼관 옆에 위치해 기업인을 비롯한 참관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인성 원장은 “‘K-방역 경북, 보건·안전 섬유 특별관’이 지역에 소재한 섬유소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고 신규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경북 섬유산업의 고부가치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시기부터 보건용 마스크(KF 인증), 필터 여재의 박테리아 여과효율(KOLAS 인증) 및 의료용 호흡기 보호구(N95 평가) 전문시험 기관으로 K-방역 성공을 뒷받침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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