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관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전라남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 에 따라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정기적으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실시한 337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본 원전사고 이후 식재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급식에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수시로 검사할 수 있는 방사능 간이 측정 검사기를 도내 5개 시 지역에 우선 보급해 인근 군 지역과 공동 활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올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한 무상 급식비를 인상하고 Non-GMO 식재료 지원 대상 및 품목을 확대하며, 유치원 무상급식비를 만 3~5세 전체 원아 대상으로 확대했다.

이밖에 급식실 산재 예방 및 급식종사자 업무 경감을 위한 급식실 청소용역비 지원도 연 2회로 확대 지원하며 급식시설 및 기구에 대한 지원도 연차적으로 확대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영래 체육건강예술 과장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및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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