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문경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10개의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문경시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다부처 투자협약지원’및 경상보조금 최대 3년간 지원과‘지방소멸대응기금’,‘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 범부처 국고보조사업’등 별도의 정책 연계 등 특화 지원을 받게된다.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사업은, 지난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하고 그동안의 중앙정부 중심의 대응방식이 아닌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인구문제를 분석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지역 주도 방식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경시는 이에 사업대상지를 호계면, 산양면 일대로 선정하고 ‘문경형 뉴딜의 지속 가능한 호계․산양권역 만들기’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영강을 중심으로 한 동부 생활권의 상대적으로 미흡한 개발과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지역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에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균형뉴딜을, 산양면일대의 랜드마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휴먼뉴딜, 영강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환경문화 콘텐츠를 강화하는 그린뉴딜을, 마지막으로 주민과의 소통네트워킹 강화와 ▲IT기술을 통한 지역문제해결(리빙랩)을 위한 디지털 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인구감소지역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인구활력을 찾을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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