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만나 장기면 수성사격장 문제 해결을 위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만나 장기면 수성사격장 문제 해결을 위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2019년 4월 미군헬기 사격으로 촉발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장기면 수성사격장 문제에 대한 포항시의 입장과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지역주민 간 갈등을 비롯한 관련사항을 설명했다.

포항시와 권익위는 면담을 통해 그간 장기면 수성사격장 문제 해결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서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있어온 사실을 공동으로 인정하고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기면 피해주민의 심정을 충분히 헤아려야 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시도 권익위와 협조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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