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 수원과 안양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민생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공략하는 등 표심을 자극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문가가 됐다. 제 인생처럼 대한민국의 위기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확실하게 만들어 세계 5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 선대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경기 수원 만수공원과 안양 중앙공원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를 통해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오르지 실적과 이 열정, 그리고 정의감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어 “3월 9일 해가 지고 난 다음엔 3월 10일에도 똑같은 해가 뜨겠지만 우리 앞에 닥쳐올 미래는 완전히 상반된 두 가지가 기다릴 것”이라며 “전진할 것이냐, 후퇴할 것이냐. 정쟁에 빠져 있을 것이냐, 민생에 집중할 것이냐. 성장할 것이냐, 퇴보할 것이냐. 전쟁이냐, 평화 냐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집중유세에 모인 지자자와 국민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유세장에는 약 1만2000여 명의 지지자와 국민들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외쳤다.

박정 경기도당 꿀벌 선대위 상임 선대위원장은 “실천이 있고 실력 있는 유능한 후보를 우리가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만들면 정말 실속 있게 투표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지켜달라, 경기도민이 똘똘 뭉쳐서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경기도 집중유세에서 민생·평화·비전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피력하고 소상공인 현안 등에 관련해 추경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민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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