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 농업기술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경북농업의 미래 대전환 방향 설정과 대학과 연구 협력을 통한 히트상품을 개발을 위한 ‘연구중심 혁신도정 농업연구 대전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농업기술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경북농업의 미래 대전환 방향 설정과 대학과 연구 협력을 통한 히트상품을 개발을 위한 ‘연구중심 혁신도정 농업연구 대전환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경북 농업 대전환을 위한 기술원과 대학의 역할 및 전략’ 에 대한 임기병 경북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과 최근 연구동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임 교수는 네덜란드 와게닝헨 농과대학교와 농업연구소 간 협력체계를 소개했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최형우 안동대학교 교수가 현재까지 과수화상병에 대한 연구결과와 방제기술에 대해 강연했고, 남주옥 경북대학교 교수는 K-면역 건강기능물질 개발 기술현황과 연구흐름을 발표했다.

또한, 최돈우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스마트농업의 연계 체계에 대한 설명으로 빅데이터 기반 AI재배모델 개발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끝으로, 미래 농산업 대전환을 위한 연구 방향 설정을 주제로 기술원 직원과 대학 교수 간 최신 연구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기술원과 대학 연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1팀1교수책임제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기술원-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앞으로도 더욱 끈끈한 협력을 통해 히트상품 개발과 경북 농업의 산업화를 촉진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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