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차치학회 주관 제18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한미림 경기도의원이 소방 공무원의 정신 건강 증진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한 공로로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한미림 경기도의원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주정산로 소재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8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 소방 공무원 정신 건강 증진 조례를 발의해 소방 공무원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소방 공무원의 정신 건강 증진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평소 많은 소방 공무원들이 우울증, 수면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등 각종 정신 건강 질환을 겪고 있어 관련 지원 조례 제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해당 조례를 통해 ▲소방 공무원 정신 건강 실태 조사 ▲정신건강증진계획 수립 ▲상담·검사·진료비용 지원 ▲교육·상담 및 심리 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미림 의원은 “그동안 소방 공무원의 정신 건강 증진, 심리 재해 예방과 치유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쓴 것을 높게 평가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방 공무원의 더 나은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입법 활동을 전문적으로 평가해 개인과 단체 부문의 우수 조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맞이해 지방의회 의원 발의로 제·개정된 조례 중 우수 조례를 발굴하고 표창 함으로써 자치 입법 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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