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북 이미지. (경기도교육청)

(서울=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시설사업 절차와 체계를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북 ‘알고! 기억해!’를 발간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북은 학교시설공사 절차와 내용을 한 장의 디지털 이미지로 구현한 것으로 사용자가 화면에 나타난 항목을 선택하면 관련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잦은 제도·법령 변화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디지털 북은 기존 업무편람 책자의 단점을 보완했다.

디지털 북은 학교시설사업을 ▲기획 ▲설계 ▲시공 ▲준공 4단계로 체계화하고 절차에 필요한 ▲질의·해설 ▲관계 법령 ▲담당 기관(부서) ▲업무 양식을 수록해 업무 활용성을 높였다.

이에 업무 담당자는 한 장의 디지털 북으로 시설공사 관련 기술, 행정 절차와 관계 법령, 각종 인·허가, 인증제도, 지침 등을 일일이 찾지 않고 한 번에 편리하게 확인·활용할 수 있다.

권순신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디지털 북을 통해 현장 업무 담당자가 복잡한 시설사업을 이해하고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자 지침서 개발, 맞춤형 교육 연수 등으로 현장중심으로 시설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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