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원시 청년반상회에 참여한 청년들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17일 ‘2022년 수원시 청년반상회’를 열고 청년 지원 정책·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청년바람지대 가지가지홀에서 열린 반상회는 수원시 청년협의체·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수원시청년지원센터 관계자, 수원 청년 등 10여 명이 화상회의를 활용해 대면·비대면 병행해 진행됐다.

상회에서는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빌려주는 ‘청나래’ 사업 ▲취업 준비 청년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청카드’ 사업 ▲만 24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등 올해 추진하는 청년 정책·사업(51개)을 공유했다.

또 ‘수원시청년지원센터(청년바람지대)’ 공간 이전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원 청년들의 일자리·주거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열린 청년반상회는 청년 정책·사업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소통으로 ‘수원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시는 앞으로 월 1회(셋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청년반상회를 열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소통을 위한 첫 단추를 채우기 위해 ‘청년반상회’를 마련했다”며 “청년반상회가 청년들을 이어주는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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