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기업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 불편해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업 불편해소 지원사업은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근로자 휴식 및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장비, 기타 현판이나 통신망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총 3개소를 모집하며 1개소당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곡성군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최근 3년 이내 1회 이상 같은 분야 보조금을 받았거나 다른 분야에서 총액 2000만 원 이상 보조금을 받은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다만 기업불편 해소 지원사업을 최초로 신청한 기업의 경우는 다른 분야 보조금에 상관없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곡성군 도시경제과 투자유치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사업계획서, 종사자 현황)를 제출해야 한다.

곡성군은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대상 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사업계획서의 적정성, 지역 주민 종사자 비율, 사업장 운영기간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게 된다.

제출서류 서식은 곡성군 홈페이지 열린군정-고시공고란‘2022 기업불편 해소지원사업 재공고(2022. 2. 16.)’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도시경제과에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땀 흘려 일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여건에서 즐겁게 일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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