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과 K리그 포항스틸러스가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17일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K리그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단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에스포항병원은 포항스틸러스 소속 선수의 메디컬테스트와 부상 치료 및 검사, 포항스틸야드 홈경기 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구급차와 의료진 파견과 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 포항스틸러스는 경기장 LED 광고, 의료 카트 브랜딩, 전광판 병원 홍보 영상 등의 홍보 채널을 통해 에스포항병원의 브랜딩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협약에 따라 정형관절센터장 엄윤식 전문의가 선수단 전담 주치의로 임명돼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의 정기적인 건강관리 외에도 무릎, 발목과 발 등 주요 관절 부위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맡게 된다.

이재명 행정병원장은 “내년이면 50년을 맞는 우리지역 축구단 포항스틸러스와 협약병원으로 동행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이번 동행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에스포항병원이 옆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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