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17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및 교육지원청 급식관계자 약 1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전달 연수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을 각급 학교에 전달하기 위해 영양(교)사,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행정실장 등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학교급식의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관한 내용과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급식 업무 담당자 및 관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위생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은 학교장, 영양(교)사, 조리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행정실장 등 직종별로 구성된 TF팀 협의 결과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교육부 주요 정책 등을 반영했으며, 아이들이 신나게 기다리는 급식을 제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 학교급식’ 을 실현하고자 한다.
연수 내용으로는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방안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방안 강화 ▲급식종사자 배치 및 관리 ▲식재료 구매 계약 ▲영양관리 및 식생활지도 ▲학교급식 경비 지원 등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내용 전달을 위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의 세부 내용은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방안으로 △학교급식소위원회 운영을 통한 학부모 참여 보장 △학부모 참여‘학교급식모니터단’월 1회 이상 운영(검수, 식재료 관리, 시설·설비 관리 등 참여) △학교급식 정보 공개를 통한 학부모의 알권리 보장 및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안내했다.
또한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방안으로 △급식시설 현대화 및 기구 확충, 학교급식시설 HACCP시스템 운영 철저 △식중독(특히, 노로바이러스) 예방관리 강화 △급식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및 교육 강화 △학교급식시설 연 2회 이상 위생·안전 점검 실시를 통한 위생적인 급식시설 운영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구매 방안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품질관리기준, 원산지 표시제 등을 준수하고 쇠고기 유전자 검사, 방사능 검사 등을 안내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에 어려움이 많지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관리와 학교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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