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는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25일 개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은 시장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4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거제2동 1179-4번지 일원에 위치한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비 106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에 부지 2856.3㎡ 연면적 3656.29㎡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부산시 복지시설 중에서는 최초로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를 도입,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복지관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수 있도록 예술성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구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저비용 고효율의 건물로 신축했다.
연제구는 이번에 문을 열게되는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상대적으로 복지혜택을 적게 받던 거제지역 일대 주민들의 복지균형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연제구 사회복지과 신성민 주무관은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동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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