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인두 목포시장 출마선언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여인두 전 목포시의원이 정의당 목포시장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의당 여인두 예비후보는 14일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불종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이 가는 가치 있는 목포, 젊은 시장이 젊은 목포로 재정비 하겠다”고 밝혔다.

여 출마예정자는 “코로나라는 거대한 회오리 바람에 휘청이는 자영업자들, 보호받지 못하는 조선업 건설 등 하청업체 노동자들, 목포에서 미래를 꿈꾸기 힘든 청년들, 곳곳에서 하소연하는 시민들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습니까? 시민의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고, 치적쌓기에 급급한 관료들의 행태를 우리가 언제까지 봐야하나?”고 묻고 “삼학도 호텔 건립, 시내버스 휴업사태 대한 대처, 쓰레기 소각장 설치 등으로 원성이 깊어졌고 시민들의 혈세가 개인의 주머니로 흘러들어 가는 걸 보면서도 막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품은 젊은 행정을 펼쳐 문화경제 시장, 평등 복지 시장, 감성 소통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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