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국가산단 금호석유화학그룹 4개사가 산단 인근 주삼, 삼일, 묘도, 소라 경로당 등 9개소에 안마의자와 냉장고를 후원하고, 9일 여수시를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금호석유화학 장갑종 공장장을 비롯해 금호피앤비화학 정영호 공장장, 금호미쓰이화학 손영원 공장장, 금호폴리켐 최영선 공장장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삼일동, 묘도동, 소라면에는 안마의자 6대를, 주삼동 경로당에는 냉장고 3대를 전달 완료했다.
금호석유화학 장갑종 공장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 간의 거리가 멀어지다보니 외로운 나날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 같다”며 “하루 빨리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 온정과 활기가 넘치던 경로당의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 금호석유화학그룹 4개사는 지역사회 곳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오봉 여수시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주신 금호석유화학그룹 4개사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경로당은 어르신들께서 안부를 묻고 서로를 위로하는 만남의 장소로 이번 후원물품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두적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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