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소하천의 기능을 확보하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익산시애 따르면 오랫동안 정비가 되지 않은 금마면 신용리에 위치한 황각 소하천을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황각 소하천은 익산천의 지류로서 재해발생 위험이 높아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소하천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축제 및 제방 약 1.4km(양안) 보수, 교량 2개소 등을 재정비한다.

이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한 후 익산시 공공디자인 심의와 전라북도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토지 보상 절차를 올해 안에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2016년 수립된 익산시 소하천 정비 계획에 따라 소하천 62개소에 대한 정비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용재 건설과장은 “하천의 치수, 이수로 재해 예방은 물론 자연 친화적 하천 정비를 통해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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