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안성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우리나라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 경제통계 모집단 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중요 통계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의 종류’ ‘조직형태’ ‘종사자 수’ 등 10개 항목으로 급변하는 산업구조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상근근로자가 없는 무인점포,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1인 유튜버, 가정 내 전자상거래, 간판없는 공부방 등의 사업체도 포함된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와 전화 또는 배포조사가 병행되며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에 잠정결과가 12월에 확정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조사과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조사원과 응답 사업체 모두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조사대상 사업체의 성실한 응답이 보다 나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