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창업을 희망하는 열정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22년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유출과 고령화의 심각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를 대응하고자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을 발굴해 청년 CEO로 양성하는 전략으로 의성에서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여건과 기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먼저, 이 사업 선정자에게 창업허브센터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적극적인 청년정책으로 유명세를 치른 의성은 지난 2020년 12월 사무실과 주거공간, 회의실 등의 인프라를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창업허브센터를 준공했고 현재까지 가지각색의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입주해 쟁쟁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성에서 성공적으로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2천만 원과 창업 기초부터 사업화까지 필요한 창업관련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지원이 제공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45세 이하의 경상북도 외에 주소지를 둔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최대 2명) 구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시대로 어려워진 지금 청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내일이 기대되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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