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군은 과중한 근로 여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복지와 문화 혜택을 받을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비 1억 260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태안농협 동부지점에서 운영되며 ▲고충상담 ▲농업인 자녀 학습지도 ▲교육·문화·복지 지원 ▲농외소득증진 ▲성과보고대회 분야에서 총 18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폰 활용법 ▲도서 낭독회 ▲운동교실(실버체조) ▲힐링 명상 요가 ▲다문화가족 우리음식 마스터하기 ▲우리밀로 만드는 제과제빵 ▲주말돌봄학습(초등 2~4학년)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등이 실시된다.
태안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반기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로 태안농협 본점 여성복지과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8개 과정 수강인원은 124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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