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최근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1년 전국 158개 새일센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를 획득했다.

전국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2021년도 사업을 평가한 결과 최고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사업비 2800만원을 국비 예산으로 확보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경산시가 지난 12월 신청한 ‘여성가족부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공모사업’에 ‘메타버스 기반 비대면 콘텐츠 개발 전문가 과정’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5800만원 국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인센티브 및 사업비 포함 1억원 정도의 국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경산새일센터가 매년 실시하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전문인력 양성에 포커스를 맞추어 수료생 기준 70~80% 정도의 높은 취업률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사업으로 2022년도에는 4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3월에 공고해 4월 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정규직 여성은 1137명으로 코로나로 취업 연계가 힘든 상황임에도 전년 대비 200명 정도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서 경산시는 2019년에는 전국 새일센터 평가에서 취·창업부문 우수기관 수상, 2020년에는 경북도 일자리 발굴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새일센터 평가 부문 최고등급 획득과 새일어워드 대상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쾌거를 이뤄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전문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

최순희 경산새일센터장(여성가족과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재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 결과로 인정받은 큰 성과”라면서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상황이 힘들지만, 여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단절 사전예방과 취·창업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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