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역대급 성과를 기록한 지난해 투자유치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투자유치 8조 원과 민선7기 30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유치 프로세스 혁신에 착수했다. 이와관련 하대성 경제부지사가 지난해 MOU를 체결한 원익큐엔씨 사업장을 27일 방문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역대급 성과를 기록한 지난해 투자유치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투자유치 8조 원과 민선7기 30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유치 프로세스 혁신에 착수했다.

특히,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에서는 신속한 인허가 절차 진행을 적극 지원하고, 공장 착공 및 가동까지 밀착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각종 애로·고충 해결을 위한 해피모니터 운영을 내실화해 투자양해각서 체결이 실제 투자로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지난해 MOU를 체결한 원익큐엔씨 사업장을 방문했다.

경북도·구미시·원익큐엔씨는 지난해 7월 14일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오는 2024년까지 8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부품 제조공장을 증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이날 기업을 방문해 임창빈 대표이사와 만나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경의를 표하며,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투자를 요청하고 이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최근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산실 구미에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투자양해각서 체결부터 실제 투자까지 전 과정이 물 흐르듯이 신속하고 막힘없이 이루어지도록 투자유치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며, “투자기업 밀착관리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해 새로운 투자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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