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2년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공고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2년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을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공고했다.

올해 지정된 기관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등 17개 기관으로 초등 과정 38학급, 중학교 과정 11학급을 개설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운영한다.

2022년 지정기관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경주행복학교 △한림야간중고등학교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김천희망학교 △용상평생교육원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안동시 평생학습원 △영주YMCA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 △상주희망학교 △의성노인복지관 △안계노인복지관 △금성노인복지관 △울진군청 △영천시 평생학습관 △의성군청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지정받은 영천시 평생학습관과 의성군청은 다년간 노인정 등에서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한 경력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배움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교육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 교육을 받길 원하는 도내 비문해자는 2월 중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에 신청하여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문해교육기관 지정을 확대해 더 많은 분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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