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26일 제24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8건의 부의안건 의결과 회기 연장의 건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첫 업무보고 및 8건의 부의안건 처리와 각 상임위별 간담회를 통해 세심한 현안사업 검토는 물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이한세·조경수·나종대·김중신·김영자·송미숙·정지숙 의원 등 7명을 선임했다.

이번 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1조 4555억8500만원보다 217억4300만원(1.5%)이 증액된 1조4773억2800만원으로, 이날 원포인트로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27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포함한 군산시민 모두에게 전 시민 군산형 재난지원금 및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자 신속히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강화된 방역조치 연장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업 제한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시의회는 본 예산안을 신속하고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다.

김영일 부의장은 “민생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지원금이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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