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연휴 기간 중 보건소 내 1일 3명씩 편성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보령아산병원과 신제일병원 등 병의원 91개소, 약국 42개소가 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궁촌동 신제일병원과 죽정동 중앙유병원, 대천동 삼육오연합의원 및 대천한의원·천진한의원은 5일간 휴무 없이 운영한다.

또한 신흑동 광장약국, 동대동 대영온누리약국과 동대감초당약국·바다약국, 청소면 백제약국, 웅천읍 일등약국, 죽정동 팜플러스약국, 대천동 현대약국 등도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연다.

아울러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시 보건소에서 연휴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연휴 마지막날인 다음달 2일에는 보령아산병원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운영 현황 및 진료일자·시간은 최신 진료현황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급환자 정보센터는 국번 없이 119번을 이용하면 의료기관의 응급진료에 관해 자세한 사항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설 명절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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