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화성소방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가 지난해 3144개 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완료하고3093건에 대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안전정보조사는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생명보호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한 화재안전특별대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자동화재속보설비 및 위험 대상을 중점적 실시한 결과 입건 2건, 과태료 4건, 조치명령 2907건, 기관통보 180건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주요 성과로는 ▲자동화재속보설비 비화재보 출동 감소 ▲소방시설 자체 점검 대상의 표본점검 병행으로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 ▲외국인 기숙사 안전지도 및 안전물품 배부 ▲건축물의 부실 안전관리 법적 조치 ▲무허가 위험물 사용, 소방시설 폐쇄 등 중대 사항 적법 조치 등이다.

올해도 소방대상물 3458개 동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고장 방치·폐쇄, 비상구·소방시설 차단, 방화시설 훼손, 안전관리자 미선임,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한용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화성 관내 4만2066개 동을 대상으로 정보조사를 2025년까지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며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 강화로 더욱 안전한 화성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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