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군수가 지족마을 김윤권 이장에게 우수마을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경남=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남해군 보건소가 건강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12년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최종 평가결과로 창선면 지족마을이 1위를 차지했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마을 내 환경적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는 생활밀착형 주민건강 지원 사업으로 2012년 2월부터 12월까지 관내 8개 마을이 참여했다.

평가는 금연등록율·금연성공·운동교실참여율·건강환경개선율 등 영역별로 각 마을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지난해 12월 최종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각 평가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얻은 지족마을이 1위를 차지해 3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2위 상주면 두모마을 3위는 삼동면 삼화마을이 뽑혀 각각 2백만 원과 1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특히 창선면 지족마을의 운동교실 참여율은 99%에 이르렀으며 손상사고예방을 위해 경운기 반사판부착·미끄럼방지테이프설치·마을회관응급구조함설치 등의 과제를 주민들 스스로 도출해 실천하기도 했다.

우수마을 상패와 시상금은 지난달 31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남해군 종무식에서 각 마을에 전달됐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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