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지난 1월 20일부터 2일간 광양시 농특산물을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설맞이 광양농부들의 직거래장터’가 시민과 고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설맞이 광양농부들의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농특산물의 직접 판매 기회가 없어진 농가에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도록 개최됐다.
이번 장터는 청매실농원, 백운산고로쇠약수 등 16개 업체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매실가공제품, 곶감, 한과, 생강청, 재첩국, 고로쇠 등 품목이 다양해 소비자들은 광양시의 많은 특산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년보다 다소 포근한 날씨 속에 진행된 직거래장터에서 백신 접종완료자로 구성된 행사 진행자들은 방문객에게 안심콜 서비스를 요청하는 등 방역수칙에 적극 협조했다.
장터를 찾은 한 소비자는 “시중보다 품질도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며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선물과 음식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만족을 표했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맛 좋고, 품질 좋은 광양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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