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최근 부산·울산지역 중소제조업체 1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2013년 1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전월(82.2)대비 0.3p 하락한 81.9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자동차산업 의류 등 내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선진국 실물경기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및 국내 건설경기의 침체 등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부산(80.7→79.9)은 0.8p 하락했으며 울산(88.9→97.4)은 8.5p 상승했고 공업부문별로는 경공업(75.9→75.3)은 전월대비 0.6p 하락했으며 중화학공업(88.9→91.8)은 2.9 상승했고 기업규모별로 소기업(77.9→79.9)은 전월대비 2.0p 상승했으며 중기업(89.6→87.1)은 2.5p 하락했다.
한편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12월중 최대 경영애로요인은 내수부진(46.6%)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업체간 과당경쟁(33.3%), 원자재가격상승(31.7%)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 수출부진(15.5%→23.3%)은 증가한 반면 판매대금회수 지연(34.2%→20.1%)은 감소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