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마동민간사회안전망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고자 성금 100만 원을 지난 20일 중마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성금은 민간사회안전망 회원 25명이 직접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자 모은 회비이다.

해당 후원금은 위기가정 식료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환 중마동민간사회안전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한 해를 시작하는 시기에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채워 드리고자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민간사회안전망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항상 우리 이웃을 보살피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훈 중마동장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신 민간사회안전망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중마동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민간사회안전망 회원들은 매월 500여 개의 빵을 손수 굽고 만들어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15년 넘게 지원하며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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