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에서 진행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선대위 다문화위원회 전국 순회 필승 결의대회에서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대선 승리를 위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다문화위원장, 안산단원갑)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선대위 다문화위원회 전국순회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승리와 다문화사회의 발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메카이자 노동운동의 진보성이 공존하는 울산에 와 기쁘다. 대한민국은 200만이 넘는 다문화인들이 생활하는 다문화사회이다. 그러나 한국의 필요에 의해서만 인색하게 짜여진 외국인 산업노동정책과 결혼이민정책만으로는 글로벌 사회를 대처할 수 없다”면서 “다문화인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싶을 정도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다문화위원회가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고 이번 결의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고영인 의원은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으며, 간담회 종료 후 배홍범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울산광역시 공동위원장들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고영인 위원장은 “결의대회를 통해 다문화인들의 지나치게 높게 측정된 건강보험료 문제, 외국인 보육료 지급문제, 이주여성들의 적응문제 등 다문화사회를 위해 필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다문화사회와 함께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고영인 다문화위원장, 배홍범 울산광역시 상임위원장, 울산광역시 지역위 다문화위원장 등 울산지역 다문화 관계자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고영인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다문화위원장으로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필승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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