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미주 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한 재미 대한장애인체육회 활성화 포럼’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앞줄 왼쪽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원 의원실)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 미주 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포럼을 열고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사격에 나섰다.

19일 김 의원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재미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미주 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한 ‘재미 대한장애인체육회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제1회 전 미주 장애인체전은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오는 6월 17~18일 2일간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며 약 1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인 선수가 참여하는 수영, 태권도, 골프, 육상, 탁구, 볼링 등 9개 정식 종목과 스크린 사격, 팔씨름 등 5개 시범종목, 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하는 축구공 멀리차기 등 5개 종목을 포함해 총 1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평소 장애인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김 의원은 지난해 장애인단체의 요청으로 국내 추진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전환과 체육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장애인 참여 활성화를 위한 입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원 국회의원은 “장애인이 운동에 대한 의지와 체육적 재능이 있어도 이를 실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며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전미주 장애인 체전의 성공적 개최가 국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 뿐만 아니라 세계 장애인 체육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해주신 전미주 장애인체전 추진위원회 고문이신 유용근, 임덕규, 송옥주, 문정복 전·현직 국회의원과 임원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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