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도시종합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황경희)가 도시 균형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시흥시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 일원 벤치마킹에 나섰다.
벤치마킹은 황경희 위원장, 김영택 부위원장 등 시의원 6명과 도시계획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곧생명공원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및 병원 부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를 차례로 견학했다.
이들은 시흥캠퍼스 일원을 둘러보고 사업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과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특이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수원시에서의 적용 방안 등 정책 아이디어를 폭넓게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인천 송도 신도시는 테크노파크,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갖춘 국제도시로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센트럴 파크가 도시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의원들은 특히 송도 센트럴파크 조성에 활용된 빗물 재사용 친환경공법을 눈여겨보고 공원 내 수상택시, 수상스포츠 체험 등 우수사례를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황경희 위원장은 “성공적인 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시흥·송도 일원을 직접 접하면서 수원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