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국내 육성품종 피크닉 사과 재배 22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과원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예천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국내 육성품종 피크닉 사과 재배 22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과원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피크닉 사과는 식미가 우수하고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로 수요가 많으며 생리장해가 적어 저장성도 좋아 재배가 편한 장점까지 있는 국내육성 품종이다.

이번 컨설팅은 피크닉 사과가 주로 예천에서만 재배되고 있어 품종 특성이 잘 알려지지 않아 과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

피크닉 사과 초기 수형 구성 및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겨울철 전정 방법, 동해 예방 등 겨울철 관리에 대한 내용을 컨설팅 했으며 1:1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해 신규 과원을 찾아가 컨설팅하는 등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품종인 피크닉 사과 관련 지식이 부족한 신규 농업인을 중심으로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신품종 피크닉 사과 과원을 특별히 관리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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