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조난당한 중학생 3명 구조 모습. (경주소방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소방서는 지난 18일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집 뒷산에서 등산 중 조난당한 중학생 3명을 안전 구조했다.

소방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54분 경 ‘친구들과 집 뒷산에서 등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아 소방대원 10명과 집 뒷산 및 GPS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을 실시해 나갔다.

수색에 나선 경주119구조구급센터 소방대원들은
18일 오후 6시 경 등반 시작한 위치에서 500M 가량 떨어진 산 능선에서 조난자 3명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외상과 크게 다친 곳이 없었으며 조난자 3명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다.

소방서 관계자는 “조난자의 위치파악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난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색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고 전했다.

한창완 서장은 “중학생들이 별다른 피해 없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수색에 힘써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