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대경ICT산업협회, 대중금속공업고는 17일, 대경ICT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에 나선 류용희 영진사이버대 부총장,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 회장, 권희진 대중금속공업고 교감 (영진사이버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와 대경ICT산업협회(회장 박윤하),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부)는 17일 오후 대경ICT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취업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경ICT산업협회 소속 187개 회원사는 취업네트워크를 확보해 대중금속공업고 졸업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졸업생들은 취업과 동시에 영진사이버대에 입학,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받는 등 협회와 고교, 대학이 선취업후학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선취업후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영진사이버대를 졸업 후에도 이 대학과 협약한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산업체와 대학이 상호 협력으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할 방침이다.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장은 “지역 고교와 대학, 산업체 간 상호 협력으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돼 우리 협회 소속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나아가 경쟁력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병부 대중금속고 교장은 “협약을 통해 산업체 취업과 대학 진학을 동시에 진행함으로 학생들에게 취업은 물론 대학 진학이라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많은 졸업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류용희 영진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선취업후진학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우리 지역 기업체와 특성화고교, 우리 대학이 3자 협력을 굳건히 다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맞춤형 미래 교육을 완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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