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의 한 건설공사 현장 모습.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자의 임금‧공사대금 체불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한다.

3개팀 9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건축‧주택건설 현장 54곳을 선정해 방문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임금‧자재‧장비 및 하도급 대금의 적정 지급 여부, 건설기계 대여 계약서 등 각종 표준 계약서 작성 실태,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위법‧부당행위 등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큰 만큼 공사 대금, 임금 체불 등을 사전에 방지해 지역 영세 업체나 건설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