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총 사업비 373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48억원을 들여 노후관망 정비공사 213Km,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등을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올해 94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85%로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라 원산도를 기점으로 오천면 10개 섬지역에 오는 2026년까지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총 사업비 450억원 중 올해 14억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예정이다.
또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1992년 건립한 창동정수장 정수시설(1만 3000㎥/일)의 전면 개량을 위해 사업비 111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산면 등 4개 지역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사업에 118억원, 성주·청라·웅천·관창급수지역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20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으로 9개 마을에 16억원 등을 투입해 유수율을 높이고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공급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김동일 시장은 “지방상수도 보급사업을 통해 상수도 공급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올해 상수도 보급률을 98%까지 높이고 스마트한 관망관리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