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다음달 7일부터 25일까지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 사업을 신청·접수한다.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교육 권리를 실현하고 모든 시민의 다채로운 학습 실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난해 총 1만명의 시민이 참여해 문화, 건강,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통해 성장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높았던 점을 반영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앞장섰으며 지난해보다 1.5배 많은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지원금액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결정하고 2만원 상당의 자기부담금을 없애 경제적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주민등록상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모든 시민을 위한 폭넓고 공평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모바일 지역화폐와 연동,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신청부터 카드발급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논산시 평생학습포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가평생교육바우처, 국가장학금, 내일배움카드 등 유사 서비스 수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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