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진행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건설공사의 품질관리를 향상하기 위해 12일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진행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건설공사의 품질관리를 향상하기 위해 12일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관계자들은 북구의 한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안점점검을 진행하며, 현장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건설작업의 안전성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건설현장의 ‘무재해·무사고 확립’ 을 목표로 동절기 공사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시공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건설현장에서 지역 건설업체를 활용하고 지역 근로자들을 고용해 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 및 품질관리를 위한 ‘공동주택 건설현장 특별 점검반’ 을 편성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 지역 내 공동주택 신축 건설현장은 총 11개소로 약 1만 2천여 세대를 시공 중에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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